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헝거게임 시리즈 - 수잔 콜린스독서노트 2020. 7. 12. 21:30
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를 다 보고, 책을 보았다. 왜 흡입력이 장난 아니다라는 평을 받았었는지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. 잔인하고, 암울한 이야기.
소설을 영화화한 경우, 영화가 원작인 책보다 더 나은 경우는 보통 없다. 그런데 헝거게임은 내가 영화를 먼저 보아서였을까,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. 판엠 캐피톨 시민들의 이상한 차림새들, 불 타는 소녀를 표현한 시나의 옷 등 첨단 기술들은 책만 보고서는 제대로 이미지화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. 그래도 역시나 영화보다는 책이 훨씬 더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, 영화화되지 못한 사라진 이야기들이 아쉽기는 하다. 또 기본적은 큰 이야기는 영화와 소설이 동일하지만 미세하게 다른 이야기들이 있다. 큰 차원에서 보면 많이 달라진 건 아닌데 다른 매력이 있는 이야기들이 있다. 그래서 영화와 책이 어떻게 달랐는지 기록해보고자 한다.
다시 말하지만 영화는 책과 크게 다르지 않게 흘러간다. 미세한 부분이 다를 뿐이다. 내가 생각했을 때 영화와 책이 달랐던 점을 세 파트로 나누어서 적어나가야지.
1. 생략된 설정
2.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
3. 조금 다르게 변형된 부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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